오래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재영의 앞에 모종의 일로 연락이 끊겼던 이웃사촌 이태영이 나타난다. 친했던 이웃집 형과의 만남에 기뻐하는 태영과 달리 재영은 다시 나타난 이웃사촌이 어딘가 불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