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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에서 잘렸더니, 어째선지 어려져서 마왕의 펫이 되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전직 성녀 프레세아. 명운이 다한 줄만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어려진 모습으로 되살아난데다가 눈을 뜬 장소가 인간의 숙적인 마왕이 사는 성이었다. 전직 성녀라는 걸 들키기 전에 성에서 탈출하려 시도해봤지만…! 어려진 프레세아와 꽃미남 마왕의 인생 RESTART! 포근한 사랑이 넘치는 판타지 러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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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첫사랑이 끝난다
학교에 가면 평범한 선생님과 학생으로 돌아간다니, 싫어. 해가 바뀌고 새로운 이들을 만나도 쿠로사와 미나토에게 특별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터였다. 그러나 인기 많지만, 미나토가 불편해하는 완벽한 타입인 요시오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된 날로부터 미나토의 매일은 다채로워지기 시작했다. “선생님”과 “학생” 넘어서는 안 되는 선. 미나토는「선생님」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점점 더 격해지지만 요시오카의 눈에「학생」인 미나토는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 ──쿠로사와의 첫사랑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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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노랑 물결이 일렁이는 정원, 그 가운데 서 있는 나의 남편, 카르디. "예전에, 당신이 이 꽃을 좋아한다고 말했잖아요." 지나가듯 남긴 말을 기억하여 수선화 꽃밭을 만드는 다정한 남자. 이기적이라 할지라도 당신을 잃지 않을 수 있어 행복해 마지않은 나날이다. 그를 대신하여 죽어가는 이 순간마저도. "저, 당신의 반려가 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제가 살아온 서른 해의 삶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바로 당신과 함께했던 십 년이에요." 누군가는 비극이라고 말할 테지만, 내 삶에 가장 안온했던 시간은 당신과의 시간이다. "사랑해요 카르디" 다시 시간을 되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할 일은 정해져 있어. 다시 한 번 카르디를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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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아 줄게」 전 남친의 8년에 걸친 집착 사랑
어렸을 때부터 고압적인 아버지를 거역하지 못 하고, 집안을 위해 사랑 없는 약혼을 하며 모든 것을 포기한 아야노 앞에 유일하게 사랑했던 전 남친 유토가 나타난다. 함께 있을 때 솔직할 수 있었던 그 사람…. 뜻밖의 재회에 놀란 아야노를 그는 「복수」라고 하면서 격렬하게 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