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마 사요
부처를 섬기는 팔부중(八部衆)이 되기 위해 보타락에서 수행에 열심인 코우케이와 카이엔.
어렸을 때부터 형과 비교 당하며 자란 탓에 어떤 일에도 기대를 하지 않게 된 코우케이는
카이엔을 향한 마음도 숨겨가며 오히려 싸우기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코우케이는 연회에서 잔뜩 술에 취한 카이엔의 말을 듣고
그가 누구보다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숨겨왔던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게 된 코우케이는 무방비한 모습을 한 그를 덮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