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시대, 최전선에서 숱한 활약을 하고 후방으로 내려와 조용히 복무 중인 기사 리를. 조용한 일상도 잠시, 정체 모를 후배기사 카토가 찾아와 매일마다 연심을 표한다. 일평생 이런 구애를 받아 본 적 없어 늘 당황하는 리를 그런 건 모르겠고 매번 들이대는 카토 사실상 결말은 정해져있지만, 그 과정 속에 그들에겐 어떠한 일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