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 무조 / 페로슈
20년간 노예로 구르다가 흑화해서 제국을 멸망시키는 남자 주인공.
하필이면, 그 악역 같은 남자주인공에게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남자주인공이 마법사로 각성하기 전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 흑화를 막아야 하는데…
“당신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이용당해도 좋습니다.”
“저는 주인님의 것이니 무엇이든 명령하셔도 좋지만… 떠나라는 명령은 따를 수 없습니다.”
이걸 어쩌지.
아무래도 주인공이 집착남으로 변해 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