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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왕자님을 키워버렸어요
굴러들어온 알을 품었더니 드래곤이 태어났다. 본격 여주 미소년 양육기. 잘 키운 드래곤 왕자 하나 열 황제 안 부럽다. 고아원에서 자라던 중 숙부의 집으로 오게 된 소녀 아델. 9년 동안 숙모의 구박을 받으며 젖소 목장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하던 중 우연히 나무 구멍 속에서 커다란 알을 발견한다. 알에서 깨어난 아이는 아델을 부모처럼 따르고 아델은 그 아이에게 지그문트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실은 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하는 지그문트는 마력을 봉인한 채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아델의 곁에 머물게 된다. 잃어버린 드래곤의 알을 찾으려는 대공 에르네스와 대마법사 젠슨. 그리고 아델에게 도움을 받는 황궁 기사단장 루센과 어려서부터 남자인 척 자라온 대공 에르네스의 딸 시온.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황궁으로 마침내 입성하는 아델과 지그문트. 두 사람이 펼쳐가는 마법 같은 치유의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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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특강
"빨리 어른이 돼서 형이랑 결혼하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옆집 형 강이찬을 좋아하던 서은아는 강이찬을 졸졸 쫒아 다니며 강이찬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그게 여자든 남자든 훼방을 놓아 모조리 쫓아낸다. 하지만 강이찬은 서은아를 어린 동생으로만 여겨 귀찮게 구는 서은아를 떼어놓기 위해 대학 입학 후 잠적한다. 그렇게 대학에 입학한 뒤 군 제대까지 3년, 성공적으로 서은아를 떼어 내었다고 생각하던 이찬은 복학 첫날 전공 강의에서 같은 과 신입생 서은아와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