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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하진의 집에 객식구로 얹혀 살게 된 지수. 어린 나이에 가족을 전부 잃고도,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는 그녀에게 하진은 자꾸만 시선이 향하는데...! 한 지붕 아래서 펼쳐지는 지수와 하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그런데 참 신기해.” “뭐가.” “절대 좋아할 일 없을 거라고 확신했던 녀석을 좋아하게 됐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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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닙시다
골칫거리 기획2팀의 팀장을 떠맡게 되었을 때 우경의 머릿속을 가장 강렬하게 스친 건, 팀장의 사생활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또라이, 구정하였다. ‘참을 인’을 새기고 새기며 어떻게든 끌고 가려 했지만 역시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던 순간. 고고하신 낙하산 님께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우경을 바라보는 눈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