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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무도회
대마법사의 수제자이지만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가진 이리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승인 일레인의 명에 따라 홀로 공방을 운영하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의문의 여인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하지만 죽임을 당하려는 찰나, 이리스는 그 여인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그런데… 빙의된 몸의 주인이 제국의 왕비라고? 무려 소드마스터 국왕을 남편으로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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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홍차
학교를 자퇴하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누리. 신세지고 있던 회장님 댁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장기입원한다. 회장님의 분노를 염려한 사모님은 아들과 똑 닮은 누리에게 남장을 하고 학교를 대신 다녀줄 것을 제안하는데... "아니... 사모님, 저는 여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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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주인
한때는 국민 첫사랑, 지금은 한물간 배우인 반지수. 8년 전, 충무로 최고 루키였던 지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급격히 인기가 추락하고 사람들에게서 잊혔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그녀에게 돌아오는 건 악플뿐. 가진 건 욕심과 잔머리뿐인 그녀는 근사한 남자, 도해일을 만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보고자 한다. 그런데 뭐지, 이 혁명적인 외모의 또라이는?! “도대체 어디에 감췄어?” “뭐를요?” “내 매화(魅火) 어떻게 했냐고.”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남자, 도해일은 지수가 ‘사람을 매료시키는 불꽃’인 매화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는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반지수 그다음 날부터 지수의 인생이 말도 안 되게 변화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