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냐
제발... 설레게 하려면 깜빡이 좀 켜달라고~!!
소꿉친구로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온 시영과 주영.
분명 둘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는 게 주변 사람 눈에 보일 정도로 티가 나지만, 왜인지 사귀냐고 물어보면 씁쓸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대답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과 오해는 점점 깊어지고, 알 수 없는 주영의 행동에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시영의 앞에 수상한 남자 예일이 등장하는데...
신경 쓰고 싶지 않아도 자꾸만 시영에게 호감을 보이는 예일이 거슬리는 주영.
과연 쌍방 짝사랑은 시련을 딛고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