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 떠안은 오미. 그 후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자메가 오미 앞에 나타난다. 오미는 자기에게 모든 걸 앗아간 사자메를 증오하지만, 사자메는 오히려 그런 오미의 후견인이 되기로 한다. 예상외로 오미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자메. 그런 사자메에게 오미는 '증오'가 아닌 다른 감정을 품게 되는데. ⓒNamagomi/jpublishing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