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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가족
모든 가족은 지켜져야 할까. 가족이 안전한 '울타리'가 아닌,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이었더라도... 자신이 당했던 폭력을 대물림한 아버지. 아버지를 두둔하며 폭력을 방관한 어머니. 그런 부모에게서 정신적, 물리적 폭력을 당한 세 남매. 그들이 스스로 '틀린 가족'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 폭력으로 멍든 한 가족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일곱 빛깔 옴니버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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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벽
대학 졸업 후 3년, 스물일곱이 된 '찬란'. 문화기자로 활동하며 오랜 연인 '도래'와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게 괜찮은 듯 보이지만, 불쑥불쑥 삶을 위협하는 상처의 조각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안개 낀 새벽을 지나야 한다. 여전히 찬란하지 않아도 사랑하고, 살아가는 찬란이의 일상 고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