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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 칸칸의 남자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다른 세상, 그것도 사막에 떨어진 한국인 김두조. 목이 말라 죽는가 싶던 차에 구조되었지만 정신차려 보니 황제의 피라미드를 짓는 노역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있다? 남들은 공간 이동을 하면 신비로운 능력도 얻고 미래도 보고 미인들하고 노닥거리던데! 왜 나는 콜라 한 모금 못 마시고 채찍질을 당해야 하는데? 하며 서러움을 토해 내던 것도 잠시. 자신의 피라미드를 짓는 준공 현장에 시찰을 나온 황제 쿤 칸칸의 눈에 띄게 된다. 야릇한 취미를 가진 쿤 칸칸의 눈에 띄게 된 김두조의 운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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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방으로
"환자는 안으로, 진상은 밖으로." 1억을 모아 이곳을 떠나 새 삶을 살겠다는 일념으로 집을 나와 돈을 모으기 시작한 이시진. 방송에서 여장 접대업이 성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력 사무소를 통해 밤의 세계에 발을 들이려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험상궃고 잘생긴 조폭 같은 남자 원강목과 얽혀 정신을 차려 보니 한의원 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였다. 그런데 이 한의원, 직원들 모두 외모는 빛이 나지만 어째서인지 영 이상한데? 예뻐하는 게 아니라 저 녀석이 예쁜 거 아닌가 내가 바로 팔불출공*내 인생 내가 책임지고 싶은데 쿨하지 못하게 왜 저 남자랑 얽히고 싶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