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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라 당상관!
나라를 위한다는 거짓명분을 내세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대신들과 조선의 멸망을 위해 수작을 부리는 요괴들을 퇴치하는 당상관의 이야기. 궁궐내의 한량으로 보이는 그에게는 세 개의 신분이 있다. 통례원 감찰실장이라는 아무런 권력도 없는 한량같은 직책이 그 첫 번째요, 임금의 친구이자 비밀리에 궁궐내의 모든 사건에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암행감찰관이 두 번째요, 마지막으로 명부에서 파견된 저승사자라는 것.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궁궐내의 이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당상관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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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철소
고려사 지리지 제10권. 나라에서 버림받은 철소 마을 천민들이 세계 최강 몽고군을 물리쳤다! 철소 마을엔 피난 온 백성들과 무기와 철들로 가득하다. 마을 앞엔 철소를 초토화하려는 몽고 장수 '몽케'와 그를 따르는 수백기의 몽고군이 있다. 철소 마을의 천둥벌거숭이 '지귀'와 차가운 젊은 장수 '어사화'. 신분부터 성격까지 전부 다른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몽고군을 막아야 하지만, 사사건건 대립한다. 과연, 다인 철소는 몽고군의 침입 앞에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지귀와 어사화는 잔악무도한 몽케를 이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