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끝작렬
“야, 착각하지마. 난 한번도 널 동생으로 생각한 적 없어. 주제를 모르고” 가슴을 파고드는 비수였다. 한명우. 명석한 두뇌와 재벌가의 자식이었다. 다만 하늘은 모든 걸 주지않았다. 불치병 수준인 선천적 심장병. 이를 악물고 인정받기 위해 최선 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버지인 회장을 비롯해 식구 그 누구도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급작스런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대학생 김철민의 몸으로 들어갔다. 건강하다. 아니 건강하다못해 넘친다. 잘돌아가는 머리에 체력까지....... 이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간다. 꼭 두 마리 토끼여야 했다.
-
친구누나
˝누나 비밀 지켜줄게. 대신 나랑 하자˝ 불X친구 경수에게는 동네에서 제일 예쁜 누나 오은아가 있다. 어릴 때부터 은아를 순수한 마음으로 짝사랑하던 병태. 그러던 어느날 은아의 비밀을 알게 되고, 약점을 잡은 병태는 본능에 충실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