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희는 새 집으로 이사 한 그날 밤 고양이 모습을 한 윤오일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윤오일은 자신의 주인이 되어 달라며 세희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고.. 그렇게 둘의 동거가 시작된다. 둘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어떤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가까워지게 되면서 서로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