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갖고 놀기 좋게 생겼다?" 자기를 애완견 취급하는 똥군기 여선배들. 하지만 180도 바뀐 관계에 선배들은 주영에게 복종하게 된다. "그 관계 내가 역전해줄게. 내 밑에 깔아."
여자도 의무복무를 하는 시대. 신교대를 수료한 어리바리한 이등병 구남은 두메산골 조그만 독립부대의 여자 예비군 조교로 배치 받게 되면서 능구렁이 같은 여자 예비군들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되는데..
일명 '여군 부대', 1004부대 청일점 강민두가 겪는 파란만장한 의무복무. 네가 서야! 우리가 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