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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희대의 미친년으로 불리는 악역으로 환생한 나. 하지만 나는 환호했다. 왜냐하면 악녀 르네 블레어는 돈이 많았으니까! 비록 작품 초반에 죽지만 아무렴 어때, 나쁜 짓은 그만두고, 앞으로 모두에게 잘하는 거야. 혹시 알아? 갑자기 돌변하면 흔한 악녀 빙의물처럼 남주 후보들이 나를 좋아하게 될지! 띠링. [오늘의 미션 : 시중드는 시녀의 뺨을 때리자.] 그런데 이 정신 나간 미션 창은 뭐야?! * “이제부터 나 시녀 할래.” 안절부절 못하는 시녀를 뒤로 한 채, ‘난 시녀야.’를 염불 외듯 중얼거리면서 손바닥을 들었다. 그리고 내리쳤다. 내 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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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육성
마교의 태왕각주 ‘사마귀’의 명령으로 화산파 출목지역으로 파견나간 비객조. ‘설휘’는 화산파의 절대고수 ‘구종명’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고 정찰임무를 받기 직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설휘는 자신이 전생에서 죽임을 당했던 똑같은 임무를 받게 되자 주변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살아남고자 발버둥친다. 고비마다 눈앞에 나타나는 선택창, 미래를 알 수 없는 지문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세상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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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전용 사기 시스템
어느 날,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던전들로 인간은 '던전 세계'를 맞이한다. 인간 플레이어의 비열한 수법에 농락당해 죽은 심연급 던전 보스 아데세르, 결과에 승복할 수 없는 그는 나약한 쪼렙 플레이어의 몸에 환생한다. 뜻밖에 주어진 시스템으로 던전을 정복하고 던전 주인으로서 특수한 능력을 가진 채로 자신의 복수 여정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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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
마교의 침입으로 인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눈앞에서 잃은 송가장의 차남인 주인공 송백. 형인 송영의 손에 이끌려 현장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그날 이후로 부모님을 돕지 않고 자신을 끌고 도망쳐 온 형을 증오하게 된다. 그렇게 가족과 가문, 모든 것을 잃고 중원을 배회하던 중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떠난 형이 돌아오지 않자, 송백은 형이 자신을 버린 것이라 착각하게 되어 자신만의 길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