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님 / 미쪼 / 공벤
현실에선 노답 인생이지만 게임 [아르카디아]에 인생을 걸었고
나는 최고의 길드장이자 모든 유저가 부러워하는 배틀메이지가 되었다.
1년 전 '신희재'라는 원수를 만나기 전 까지는.
나는 순식간에 [아르카디아]에서 쌓은 모든 것을 그 녀석에게 빼앗겼고, 다시는 [아르카디아]에 발을 붙이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1년 뒤 귀소본능처럼 다시 찾은 [아르카디아]에서 '신희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녀석 여캐인 날 멋대로 여자로 착각하고 있다.
나의 겜생과 인생을 망쳐버린 이 놈에게 처절하게 복수하겠다.
넷카마짓을 해서라도...!
<신희재 넷카마하고 연애했다고 나무위키에 박제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