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망해가는 판타지만화를 되살려야 한다!
‘재미없다’는 혹평에 멘탈이 무너진 판타지 만화 <더 월드>의 작가.
그는 결국 만화그리는 것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에 작가를 설득하러 움직인 <더 월드>의 주인공 유리우스.
하지만 이미 유리우스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더 월드>를 버리고 타 작품들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다.
열정이 넘치는 유리우스에게 작가는 연재를 재개시키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간 주연 배우들을 모두 데려오라고 답한다.
이에 응하기 위해 유리우스는 사라진 동료들을 찾으러 다른 작품들로 여정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