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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역전버튼:냉정한 그녀를 복종시키자
늘 까칠하고 냉정하게 구는 여자팀장 때문에 힘들어 하는 대리 김민우.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생긴 정체모를 버튼을 누르는 순간, 냉정했던 팀장의 태도가 180도 바뀌게 되는데.... <관계역전버튼> 단편시리즈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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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끼인 여자
신입사원 지은은 지각을 면하기 위해 인적없는 골목 벽의 개구멍으로 몸을 비집어 넣는다. 하지만 허리가 구멍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게 되고 만다. 그때 우연히 골목을 지나던 고시생 지수, 그녀가 '벽에서 꺼내주시면 뭐든지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약속하는데… 약속 어기기 없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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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중증의 울화병으로 입을 닫아버린 수어통역사 홍희주. 정략결혼 3년. 남편과 대화 없이 산지도 3년. 체념이 일상이던 어느 날, 희주는 웬 인질범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야……!’ 하지만 남보다도 못한 남편은 싸늘하게 전화를 뚝 끊어버린다. ―시체가 나오거든 그때 연락해. 나쁜 새끼, 진짜 못돼 처먹은 새끼! 울화가 폭발해버린 희주는 정체를 감추고 남편을 직접 협박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가 독설가로 유명한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것이다. ―제때제때 시간 맞춰 협박 안 합니까? “아니……” ―이쪽은 협박범한테 위협 당하느라 밥도 못 먹고 기다리는데. “무슨……” ―그새 나 말고 딴 새끼랑 재미 봅니까? “……예?” 잠깐, 내가 알던 그 소시오패스 남편 맞아요? 분명 협박하려 시작한 전화가…… 이상야릇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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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사이코 [완전판]
꿈처럼 달콤했던 2년간의 결혼생활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맹인인 한서령은 남편을 찾아 나서지만, 알게 된 진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남편은 백 개의 얼굴을 가진 블랙요원이었고, 그녀가 믿었던 모든 것은 단지 그의 ‘업무’에 불과했던 것 완전히 무너진 절망 속에서, 서령은 숨겨왔던 광기를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그를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잡히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