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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키스하는 순간 미래가 보인다! 키스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은 실수로 상사 차민후 팀장의 목에 키스를 한다. 그 순간 예술은 미래에 차민후와 함께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런데 왜 하필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인 거야?! 썸은 커녕 언젠가 회사 그만 둘 때 꼭 뒷통수 한 대 후려치고 갈 생각이었는데…! 어떻게든 끔찍한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게 열심히 부정해보지만 이 남자, 자꾸만 나한테 다가온다! 원수보다 못한 우리 사이, 진짜 로맨스가 있긴 한 거야?! 아슬아슬, 화끈한 초감각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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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만 세 번째
스스로의 인생에 허망함과 회의감을 느끼던 29세 ‘백도희’. 답답한 마음에 ‘일탈’을 꿈꾸던 도희는 친구인 누리 대신 나간 선자리에서 ‘준원'을 만난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원나잇까지 하게 되지만 절정의 순간. 어릴 때부터 무작위로 발현되어 온 ‘타임 루프’가 일어난다. 도희는 그날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끝끝내 준원을 만나지 않고 ‘그날’을 넘긴다. 1년 후, 자신의 팀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 준원과 재회한 도희. 그런데 당연히 ‘그날’을 기억하지 못해야 하는 준원이 ‘그날’과 그녀를 기억한다. 아무리 밀어내려 해도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준원에게 도희는 속절없이 말려드는데... 각자의 이유로 감정 고슴도치가 되어버린 두 남녀, 그 벽을 허물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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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
"한 침대에서 자야지, 부부인데" "키스해도 돼?" 다정하고 잘생기고 돈 많은 남편이 생겼다. 문제는 상대가 꼴도 보기 싫은 원수, '강시후' 라는 것. 우리가 행복한 신혼이었다니. 말도 안 돼! 사고 후 눈을 떠 보니, 남편이 된 것도 모자라 입만 열면 사랑 고백인 강시후. 도대체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이 결혼. 분명 뭔가 꿍꿍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