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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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비룡장─, 일곱살의 어린 나이로 비렁뱅이 짓을 하다가 장주님의 도움으로 이곳에 정착할 수 있었다. 글을 배우고…… 인정을 배웠으며…… 또 인간을 배웠다. 그러나… 지금 내게 남아있는 것은 걷잡을 수 없는 증오와 복수심 뿐이다. 난…… 반드시 돌아온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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