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치토세는, 어느 날 어린아이인 소이치로가 밤길에 쓰러져있는 걸 발견하고는 집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소이치로는 갑자기 치토세의 피를 핥더니, 성인 남자로 모습을 바꾼다.
흡혈귀의 부작용으로 발정해 버린 치토세의 신체를 소이치로는 아무것도 아닌 듯 ‘답례’라고 칭하며 위로해 준다.
“나를 여기에 살게 해 줄래?”
그 대가는 오랫동안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치토세에게는 무엇보다도 매력적이었다.
흡혈귀와의 생활. 다정하고 평온하고, 조금은 신기한 일상이 시작된다.
봄툰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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