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편집숍의 고용 점장 미네야는 「같은 상대와 두 번은 안 자는 주의」
그날도 늘 가던 가게에서 말을 건 남자와 호텔로 향했다.
적당히 가벼워 보이고 얼굴도 몸매도 취향에 딱 맞은 그는 예상대로 속궁합도 좋았지만
「두 번은 안 자는 주의」까지 똑같았던 탓에
본인이 해야 할 멘트를 상대에게 빼앗겨 열 받는 하룻밤이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미네야의 가게에 진상 손님이 나타나 경찰을 부르게 되고
그곳에 나타난 성실해 보이는 경찰은 지난 밤의 그 재수 없는 남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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