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난 당신이 좋아요.” 현대국어 강사이자 게이인 모리는 오랜 시간 친구를 짝사랑했다. 결국 친구의 결혼과 아이 출산을 축하해주러 간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모리의 섹스 파트너이자 강의 수강생인 미야노 이츠키가 친구의 처남이라는 것. “너와는 다시는 안 자.” 모리의 선언에 이츠키는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며 매달리는데……. 전부터 생각했다. 이 집착은, 정상이 아니야. 어리광 부리는 녀석에게 욕정을 느낀다니, 질 나쁜 농담 같다.
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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