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을 채울 때까지 놓지 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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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는 안지 않기로 다짐했어.’
8년 만에 재회한 전 남자친구는, 굶주림을 채우듯 뜨겁고 격렬하게 바래오는데….
첫사랑인 전 남자친구 테루를 잊지 못하고 있는 회사원 카오루는 하루하루 어딘가 미적지근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대표가 된 테루와 재회하게 된다.
즐거웠던 과거가 떠올라도 어차피 원래 두 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한 카오루는 테루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테루는 옛날과 같은 진지한 눈빛으로, 카오루에게 다가온다.
‘쾌감 전부를 덮어씌우게 해줄래?’
떨어진 시간을 메우듯 깊숙한 곳까지 사랑받는 카오루.
두 사람은, 원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레진봄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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