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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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옹주였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보니 사극 같은 세계 속의 아기 옹주가 되어 있던 시아 다행히 왕실에서 태어나 먹고살 걱정은 없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비어있는 중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궁중암투가 시아를 덮쳐온다! “빼애애앵!! (나를 엄마와 함께 조용히 살게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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