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禁斷) 단편선] 뱀과 토끼의 발정기[완전판]
577.005
"‘소서라고 합니다. 뱀님께 시집을 왔는데요.’
연려는 뱀굴에 굴러떨어진 멍청한 토끼의 말에 흥미가 동한다.
그런데 소서에게 장단을 맞추다가 아랫도리도 동하고 마는데….
“저는 부인의 반려가 아닌가요. 양물 두 개를 뱉지 않고 전부 품어주셔야지요.”
연려는 소서의 안에 허리짓을 하며 달큰하게 속삭였다.
“우응, 잠, 깐, 흣, 아, 앙!”
“뱀의 짝짓기는 짧으면 나흘, 길면 한 달이 걸린 답니다.”
연려는 소서를 향해 웃으며 잔인한 사실을 일깨워줬다.
ⓒ로잇(원작:금단)/메타툰"
봄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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