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예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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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소녀 ‘서별’은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소꿉친구 ‘민재’와 자라면서 그림에 대한 관심과 꿈을 갖게 된다. 결국 함께 상경하여 예고에 입학하게 된 두 사람. 미대 입시를 치르며 '서별'은 '민재'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남매 같았던 둘의 관계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창 집중해야 할 고3 여름. '서별'은 집안이 어려워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섬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우리 집으로 와, 오서별." '서별'은 고민 끝에 '민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만의 은밀한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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