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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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의 기획사 사장 강락원은 과거 같은 팀이었던 이도운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br /> 10년 전, 도운의 배신으로 팀 딜라잇이 해체되었기에 락원은 애증을 품고 장례식에 참석한다. <br /> 빈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락원. 일어나니 20년 전의 과거로 회귀해 있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미 조금씩 엇나가 있는데-.<br /> <br /> “형은 모든 게 참 쉬워요.”<br /> “나 빼고 해. 난 노래 부르기 싫어.”<br /> “나는, 그 정도 실력도 안 되고……. 말, 말도 안 되잖아. 내가 쓴 곡을.”<br /> <br /> 락원은 팀의 해체와 이도운의 자살을 막기 위해 분투한다. <br /> 주인님과 종이 다른 개 세 마리의 아이돌 정상 탈환기.
리디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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