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클럽 단편선] 클리셰는 어디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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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회원으로 운영되는 '비밀 클럽'의 초대장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초대장을 손에 넣은 독자. 설레는 마음으로 초대장을 들고 자신의 취향대로 즐거운 (?) 관계를 가지고자 찾아간 클럽에서 만난 사람은... 순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을 가진 남자였다! (수) 역겹다, 더럽다, 온갖 모욕을 들으면서도 '수'의 능욕에 점점 흥분이 고조되는 독자. 그러나 그 수위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심해지려고 하자, 독자는 '수'가 한눈을 판 사이 도망을 친다. 이대로 도망칠 수 없는 마음에 독자는 생뚱맞게 뚫려있는 구멍을 보고 수를 잡을 함정을 만든다. 과연 수는 그 함정에 빠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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