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귀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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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의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하다. 떠나자!'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지독하게 데인 주인공 '해랑'은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외할머니의 고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자신을 유일하게 아껴줬던 특별한 친구 '미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과 청년들의 묘한 배척에 물러설지라도 두 발자국 다가서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해랑이건만 다가서면 세 발자국 다시 도망가는 미로에게 섭섭함을 느낀다. 왜? 내가 너 좋아했어서? 너도 나 좋아한 거 아니었니? 혼혈아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 누군가가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미로.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평생 동안 역차별을 받아왔던 해랑. 장발의 특이한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편견의 시선을 받았던 대석과 여자 답지 못하다며 부모에게 배척을 당해온 옥희. 그 외 각자의 차별과 사정을 안고 있는 청춘들이 서로 위로하며 어떻게 이겨내는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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